조셉 머피 잠재의식의 힘 : 부의 확언 활용하기 (Joseph Murphy)

조셉 머피의 잠재의식 책 시리즈는 언젠가는 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여러가지 버젼이 있어서 고르기 힘들었었다. 알라딘에 '조셉 머피'라고 치면 이렇게 다양한 책이 나온다.

관심이 가는 제목의 책만 몇 개 골라도 곧 3~4권이 되어서 결정장애가 오던 차에 서점 원서 섹션에서 우연히 조셉 머피 책이 눈에 띄었다. 다행히 한글 버젼과 달리 단 한 가지 종류의 책만 눈에 띄어서 오히려 더 쉽게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다행히 별로 길지 않고 (360p) 영어 표현이 어렵지 않아서 빨리 읽을 수 있었는데, 그 동안 책을 많이 읽었더니 영어 읽는 속도도 빨라진 것 같다. 

결론은, 조셉 머피 잠재의식 시리즈는 요 한 권으로 충분할 것 같다. 잠재의식과 관련한 책들은 아주 다양하고 주제도 다르지만 사실 주요 내용은 몇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을 정도로 키 포인트가 명확하고, 어려운 내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챕터별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지만, 개인적으로 효율적이고 실용적으로 다가왔던 부분 일부만 정리해보려고 한다. 

 

부의 확언 관련 On Affirmations for Wealth

"This is What you do: Repeat for about five minutes to yourself three or four times a day, "Wealth - Success." These words have tremendous power. ... There is no conflict in the mind when you say, "Wealth." Furthermore, the feeling of wealth will well up within you as you dwell on the idea of wealth. The feeling of wealth produces wealth; keep this in mind at all times. Your subconscious mind is like a bank, a sort of universal financial institution." 

"이렇게 해보라: 하루에 3~4번씩 5분간 스스로에게 "부 - 성공" 이라고 반복해서 말해보라. 이러한 말들은 엄청난 힘이 있다. ... 당신이 "부"라고 말할 때는 머릿속에서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다. 게다가 부라는 생각을 떠올리면서 부의 감정이 당신 안에 차오르게 된다. 부에 대한 감정이 부를 만들어낸다. 이 말을 항상 기억하라. 당신의 잠재의식은 은행, 우주의 금융 기관과 같다."

'나는 부자다' 와 같은 긍정확언이 실제의 내 모습과는 달라서 마음속으로는 충분히 믿기지 않고, 내뱉는 말과 나의 행동이 다르다는 충돌이 느껴지기 마련이다. 결국 확언이 거짓말 같다고 느껴질 때는 차라리 '부'라고 외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내용인데 아주 실용적인 팁이라고 느껴졌다. 

"Your subconscious accepts what you really feel to be true, not just idle words or statements. The dominant idea or belief is always accepted by the subconscious mind." 

"당신의 잠재의식은 쓸모 없는 단어나 문장이 아닌, 당신이 진짜라고 느끼는 것을 받아들인다. 지배적인 생각이나 믿음은 항상 예외없이 잠재의식으로 전달 된다."

잠재의식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진심으로 자신이 부자라고 느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어떤 확언이나 시각화를 하더라도 진심으로 그 말이 와닿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앞서 말한 단어와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유발하는 것도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By day and by night I am prospered in all my ways." 

"매일 낮과 밤 나는 모든 면에서 부유해지고/번영하고 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문장이다. 비슷한 문장을 박세니님 책에서 본 적이 있는데 거기에선 "나는 매일 조금씩 모든 방면에서 나아지고 있다"와 같은 문장이었던 것 같다. 

'지금 나는 ~다' 라는 문장이 억지스럽게 다가오고 느껴지는 편이라 확언은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런 문장은 진심으로 사실이라 생각이 되고 기분이 좋아진다. (정말 사실이 아닌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내고 있다면 어제의 나보다 조금은 나은 내가 되고 있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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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맘에 들었던 문장들

비슷한 내용의 문장들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편인데 유난히 chapter 6  요약 부분에 마음에 드는 문장들이 많았다. 엑기스 같은 느낌인데 참고로 chap 6 는 Practical techniques in mental healings에 관한 내용이다. 

Feel the joy and restfulness in foreseeing the certain accomplishment of your desire.

당신이 원하는 어떠한 성취를 미리 바라보면서 기쁨과 편안함을 느껴보라. 

A mental picture is worth a thousand words. Your subconscious will bring to pass any picture held in the mind backed by faith. 

머리속의 그림은 천마디 말보다 더 가치있다. 당신의 잠재의식은 당신이 진심이라고 믿는 어떠한 머리속의 그림도 현실로 만들어 낼 것이다. 

Avoid all effort or mental coercion in prayer. Get in to a sleepy, drowsy state and lull yourself to sleep feeling and knowing that your prayer is answered. 

기도할 때 억지로 노력하고 애쓰지 말라. 졸리고 멍한 상태에서 당신의 기도가 응답받으리라는 것을 알면서 (확신하면서) 졸려운 상태로 잠에 들라.

Remember that the thanful heart is always close to the riches of the universe. 

감사하는 마음은 언제나 우주의 풍요로움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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