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니노어 유리젖병 (내돈내산) 내돈내산 미니노어 유리 젖병 솔직 후기🙂 플라스틱 젖병들의 미세플라스틱 논란으로 유리젖병을 구매해사용중이다. 첫애때는 PP, PPSU 재질의 젖병을 사용하다가 PP젖병을 열탕소독 할 경우 젖병에 미세플라스틱이 다량으로 검출된다는 기사를 보고 유리젖병을 찾게 되었다. (기사에 PPSU 재질에 대한 연구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PPSU 젖병은 자외선살균기에서 소독시 환경호르몬 검출된다는 얘기도 있었고, 아무래도 플라스틱이다보니 마음이 안놓인다. ) 검색끝에 미니노어 유리젖병을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가벼워서 대만족중이다. 가볍고 얇은 유리 느낌이라 플라스틱 젖병과 무게 차이가 거의 없다. 처음 만져본 친구들은 이게 유리야?하고 되물을 정도! 이모님도 요즘 유리젖병 가볍게 잘 나왔다며 잘쓰신다. 우려와 달리.. 더보기 출산 선물 / 육아용품 선물 추천 (책과는 상관이 없지만) 둘째 육아에 돌입하다 보니 육아용품 중에 '아, 이건 너무 예쁘면서 효자템이야'하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해서 몇 가지는 기록하고 넘어가야겠다. "지인 출산 선물이나 육아용품 선물하기 좋은 용품들 4가지" 모두 내돈 내산, 직접 주문해보고 패키징까지 예쁘다고 느꼈던 물건들이고, 한 두달이 아닌 6개월 이상은 꾸준히 잘 쓰는 육아템들이다💛 ( 다음에 애기를 가지는 지인에게 선물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템들이지만, 내 경험에 한해서만인지라... 추천템이 있다면 댓글 주셔도 좋아용 :> ) 1. 스와비넥스 노리개 젖꼭지 아기가 잘 무는 노리개 젖꼭지라고 추천받아서 별 생각없이 주문했다가 너무 예뻐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포장도 너무 예뻤는데, 포장은 원래 다 그런건지 내가 주문한 사이트.. 더보기 어른이 되어 그만둔 것 by 이치다 노리코 조용히 휴식하면서 읽기 좋은 책 🤍 오랜만에 자신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거나, 호캉스 갈 때 가볍게 한 권 넣어가지고 가면 좋을 책이다. 오랜시간 잡지사 기자로, 프리랜서 작가로 치열하게 살아온 일본인 작가가 50대가 되어 삶에서 좀 여유를 가지고자 그만 둔 일들에 대해 정리한 에세이집이다. 미니멀리즘 책들과 일맥상통하는 느낌인데... 단, 물건이 아니라 생활 습관이나 라이프 스타일 미니멀리즘을 제시한다고 보면 된다. 목차가 곧 내용일 것 같지만, 읽어보면 그렇지 않다. 젊은 시절을 치열하게 살아온 작가가 어떠한 생각과 경위로 '어떠한 애씀'을 그만두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후에 어떠한 변화를 겪었는지에 대한 내용은 결코 뻔하지만은 않다. 오랜시간 글을 써온 사람인 만큼 글이 잔잔하면서도 재미있게 술술 읽.. 더보기 당신의 아이는 원래 천재다 by 이지성 이 책은 현재 절판된 책으로 중고서적으로만 구할 수 있다. 알고보면 개정판 이전은 2005년에 발간된 오래된 책이기도한데, 이 책에 대한 리뷰는 2021년에도 종종 올라온다. 워낙 이지성 작가님이 책을 많이 쓰신분이기도하고, 나처럼 '불량육아'등에서 추천도서로 언급되어 찾아보는 부모님들도 꽤 될 것으로 생각된다. 책을 읽기 전에는 독서교육에 관련된 내용일 것이라 (특히 초등시절 철학, 고전, 위인전 읽히기의 효과에 관한 내용) 예상했건만 그렇지는 않다. 저자의 초등교사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자녀교육, 교육자로서 경험했던 아이들을 대하는 올바른 방법이나 태도 등에 대한 내용이다. 내용은 이렇게 독서, 공부습관, 인간관계, 경제교육으로 나뉘어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저자의 경.. 더보기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by 장명숙 (밀라논나) 책을 읽는 내내 너무 행복했고 마음이 따뜻했다. 아끼는 간식을 하나하나 음미하면서도 아까워하며 먹듯이, 한 장 한 장 즐거워하며, 또 얼마 남지 않은 페이지들을 보며 아쉬워하며 읽었다. 유튜브를 통해 어떤 분이신지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기에 신간 도서임을 알고 바로 주문하였다. (나는 영상보다는 글로 정보를 접하는 것을 선호해서 유튜브를 안보지만 몇 안되게 구독하는 채널 중 하나가 밀라논나이고, 또 에세이나 수필은 거의 빌려보고 마는데도 이 책은 두 권이나 샀다 ㅎㅎ)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분이고, 나도 저렇게 나이들고 싶다라는 생각을 늘 하기 때문인지 주저 없이 구매한 책인데 역시나 너무 좋았다. 화려한 패션업계에 몸 담으셨던 분이 이렇게 소박하면서도 검소한 소비를 하고 또 지혜로운 라이프스타일을 .. 더보기 조급한 부모가 아이 뇌를 망친다 by 신성욱 초독서증 (하이퍼렉시아 / 과잉언어증)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읽게 된 책. 유아기 뇌 발달의 양상과 조기교육의 위해성을 골자로하는 내용이다. 저자는 다큐멘터리 작가 겸 PD였는데 취재과정에서 알게된 사실과 방송에는 내보내지 못한 이야기도 일부 담아 아이들의 뇌발달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하였다. 다큐멘터리는 보지 못했지만 책의 내용만으로도 인간의 뇌 발달 연구에 대한 내용이 집약적으로 잘 정리되어있다. 내용을 일일히 다 정리할 수는 없지만, 인상 깊었던 부분은 - 아직도 인간의 뇌는 미지의 영역이라는 것 (어떠한 연구 결과가 영원한 진리처럼 받아들여지면 안될 것 같다) - 뇌 발달 연구에서 비롯된 인간의 뇌에 대한 '신화'들이 어떻게 사교육시장에 침투해서 부모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지 -아이들의 뇌는 감정,.. 더보기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by 왕배정 같은 저자의 '영어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를 보고 맘에 들어서 찾아 읽게 된 책.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의 교육적, 정서적 효과에 대해 잘 정리되어있다. 어린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히는 소위 '책육아'가 트렌드 같아진 요즘, 엄마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행위가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우리나라에서 '책육아'의 의미는....어릴 때 부터 책을 읽히면 똑똑해지고, 사교육 부담을 덜을 수 있을 수 있으며, 어떤이는 '독서 영재'가 될 수 있다고도 한다. 책 읽어주기를 통한 학습의 기대효과가 큰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사랑'이다. 부모와 그림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것, 정서적인 발달에 더 초점을 두는 듯 하다. (최근 읽은 책 '조급.. 더보기 책육아에 대한 단상 육아서들을 통해 '책육아'에 대해 알게 된 이후에 내 육아 방향/ 가치관이 잡혀가는 듯 했다. 아기가 어릴 때 부터 양적인 다독을 권장하며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기르면, 대한민국에서 사교육없이 똑똑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인 나에게 너무 매력적인 육아 방법이었으므로... (물론 그 책들에서 하루 종일 집에 잡아두고 '책만' 읽히라고 하지는 않는다. 체험과 경험도 중시하고, 부모가 육아서를 탐독하며 아이의 발달과정을 이해하기를 권하고 있다.) '나도 이렇게 키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었고, 책은 어쨌든 읽히는 양이 많아야 좋다는 내용들이어서 책에 언급된 추천 전집들도 많이 들여왔다. 아이는 돌 이후로 부터 정말 들이는 전집마다 수 십번을 반복해 읽어달라 해왔고, 감사하게도 ..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